1일, 중국지수연구원(中國指數研究院, CIA)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00대 도시 주택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0.42%, 동기 대비 4.37%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6년 1월, 중국 100대 도시 신규주택 ㎡당 평균가격은 전월 대비 0.42% 상승한 1만 1,026위안이며, 상승률은 전월보다 0.32%p 축소됐다.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60곳, 하락한 도시는 39곳,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도시는 1곳이다.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도시 수는 전월에 비해 9곳 증가했고, 그 중 상승률이 1% 이상인 도시는 전월과 같은 17곳이다.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도시 수는 전월에 비해 6곳 감소했고, 그 중 하락률이 1% 이상인 도시는 전월보다 2곳 늘어난 10곳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높은 10대 도시는 후이저우(惠州), 선전(深圳), 둥관(東莞), 중산(中山), 산터우(汕頭), 간저우(贛州), 주하이(珠海), 장인(江陰), 난닝(南寧), 난징(南京) 순이다. 또한 후이저우, 선전, 둥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5% 이상이다.

2016년 1월, 중국 100대 도시 신규주택 ㎡당 평균가격의 작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전월보다0.22%p 확대된 4.37%이다. 동기 대비 가격이 상승한 도시 수는 전월 보다 3곳 감소한 40곳이다. 그 중 선전의 상승률은 전월보다 6.33%p 확대된 44.98%로 가장 높았고, 우한(武漢), 바오딩(保定) 등 5개 도시의 상승률이 10~20%를 기록했다.

베이징, 상하이 등 10대 도시의 신규주택 ㎡당 평균가격은 2만 736위안이며,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월 보다 0.6%p 하락한 0.54%, 동기 대비 상승률은 전월 보다 0.06%p 하락한 9.19%이다.

2016년 1월 중국 주요 54개 도시에서 거래된 주택 수는 27만 6,000채이고,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휴일 요인으로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 중고주택의 경우, 작년 말에 거래량이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1월에도 거래량이 상승했다. 지수연구원이 모니터링한 21개 도시의 1월 중고주택 거래 면적은 작년 12월보다 2% 증가했고, 그 중 1선도시는 4% 증가했다. 신규 분양률과 중고주택 거래량을 통해 주택 매입 심리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6년 상반기, 부동산시장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다. 2월 춘절이 다가오면서 부동산 시장도 비수기에 접어들고 부동산 기업의 분양이 줄어들어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다고 전망한다. 춘절이 지나면 부동산 기업이 공급을 확대하면서, 시장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이며 100대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며, 일부 시장 과열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출처: 중국전문가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