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억제 정책이 출시되면서 외지인은 1년 이상 개인소득세 납부 증명서와 사회보험 증명서류를 제출해야만 칭다오에서 주택 구매를 할 수 있다고 규정했지만 칭다오시에 위치한 일부 은행은 암암리에 외지인에 대한 대출문턱을 낮추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19일, 모 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억제 정책이 약 4개월간 실시되면서 칭다오 농업은행, 흥업은행은 아직도 개인소득세 납부 증명서류와 사회보험 증명서류를 제출해야만 대출을 해주는 반면 광다(光大)은행, 화샤(华夏)은행은 개인 납세증명과 사회보험 증명서류가 없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라고 전했다.

이에 광다(光大)은행 관계자는 “외지인일 경우 개인소득세 납부 증명서와 사회보험 증명서류가 없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다만 ‘두 번째 주택 구매정책’을 적용해 선불금 50%를 지불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7월 20일자 반도도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