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부터 실시된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인해 북경시 주택 매매 거래량은 줄었지만 반면 6월~7월 주택 임대 거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경시 주택 적립금 부문 관계자는 "현재 주택 구매가 어려워 7월부터 주택 적립금을 인출하는 사람이 입금하는 보다 현격히 늘었다"고 전했다.

올해 2분기부터 북경시 주택 임대료가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모씨는 "집주인도 몇차례 임대료 인상을 요구해 부담이 컸지만, 7월부터 주택 적립금을 도중에 인출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부담을 줄일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북경시 주택건축부문의 관계자는 지난 6월 북경시 주택 임대료가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18% 상승하였고 일부 지역 임대료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북경뉴스넷 7월 20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