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도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국의 부동산 정보 제공기관인 중국지수연구원(中國指數硏究院)에 따르면 중국 100대 도시의 1월 신규주택 가격은 ㎡당 평균 9천812 위안(약 176만원)으로 전월보다 1.0% 상승했다.
이로써 도시지역 전월대비 주택값은 8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100대 도시 중 50곳의 집값이 올랐고 49곳은 떨어졌다. 1곳은 제자리였다.
집값이 상승한 도시는 전월에 비해 7곳이 늘었고 상승폭이 1% 이상인 도시는 38곳이었다.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10대 도시의 집값은 ㎡당 평균 1만6천417 위안(약 295만 원)으로 전월보다 1.61% 높아졌다.
지수연구원은 "대도시와 동부 연안지역 도시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면서 전반적인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면서 "상승폭이 다소 늘고 있고 일부 대도시에서는 고가주택 출시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서민 부담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부동산 억제정책을 계속 시행한다는 방침이지만 경기 회복세와 함께 부동산 투자 열기가 점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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