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지수시스템의 100대 도시 가격 지수 신규주택 전수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4월 중국 100대

도시 신규 주택 ㎡당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1.45% 상승한 1만 1,467위안이며 가격 상승폭은 전월에 비해 0.45%p 축소되었다고 알려졌다.

4월 중국 100대 도시 중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는 71곳, 하락한 도시는 25곳,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도시는 4곳이다.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도시 수는 전월에 비해 11곳 늘었고, 상승폭이 1% 이상인 도시는 전월보다 4곳 늘어난 30곳이다.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도시 수는 전월에 비해 13곳 줄었고, 하락폭이 1% 이상인 도시는 전월보다 6곳 감소한 3곳이다. 중국 100대 도시의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8.98% 상승했고, 상승폭은 전월에 비해 1.57%p 확대되었다. 중국 100대 도시의 신규 주택 ㎡당 가격 중앙값은 전월 대비 0.68%, 동기 대비 1.92% 상승한 7,065 위안이다.

또한 베이징, 상하이 등 10대 도시의 신규 주택 ㎡당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1.53% 상승한 2만 1,695위안이며, 상승폭은 전월에 비해 0.99%p 축소되었으며 동기 대비 상승폭은 14.42%로, 전월에 비해 1.59%p 확대되었다. 10대 도시 중고 주택 ㎡당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2.13%, 동기 대비 23.02% 상승한 3만 2,758위안이다.

100대 도시 가격지수 전월 대비 상승폭은 전반적으로 축소되었고, 동기 대비 상승폭은 확대되었으며,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 수는 늘어났다. 랑팡(廊坊), 후이저우(惠州) 등 1선 주변 도시의 경우, 투기 수요가 늘어나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매매 제한 △주택 대출 첫 선수금 비율 상향조정 △부동산개발기업 활동 규제 등 정책이 시행되었다. 난징(南京), 쑤저우(蘇州) 등 도시는 부동산 가격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가격 상승 속도가 빨라, △가격 제한 △가격 상승폭 안정화 등 정책이 시행되었다. 지린(吉林), 창사(長沙) 등 일부 도시의 경우, 여전히 재고 압박이 크기 때문에 △대출 한도 확대 △재정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수요를 부양하고 있다. (공급) 주요 도시의 분양 규모가 점차 늘어났고, 신규 분양 가격도 상승했다. (수요) 부동산 안정화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선전(深圳), 상하이의 거래량은 다소 줄어든 반면, 후이저우, 쿤산(昆山) 등 주변 3선 도시는 스필오버 효과로 인한 수요가 늘어나 거래량이 상승했고, 난징, 우한(武漢) 등 2선 도시는 거래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도시는 안정화 정책을, 재고가 많은 도시는 수요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는 등 각 지방 정부는 지역 실정에 맞는 부동산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1선 도시 주변의 위성도시와 주요 2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충분하나,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가격 상승폭은 줄어들 전망이다.

출처: 중국전문가포럼 5월 3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