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한 2017년 6월 70개 중대형 도시 주택 판매가 통계 데이터를 보면, 1, 2선 도시 주택가의 동기 대비 증가폭이 연이어 하락세를 걷고, 1선 도시의 주택가도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현지 상황에 맞는 지역별 정책을 실시하는 부동산 규제 정책 기능으로 15개 1선 및 인기 2선 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안정 추세를 이어갔다. 전년 대비 15개 도시의 신규 상품 주택 가격의 증가폭이 모두 지난 달에 비해 하락했고, 하락폭은 0.8~5.5%P 사이다. 지난 달과 비교해 보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푸저우(福州), 우시(無錫), 청두(成都)의 5개 도시 신규 상품 주택가가 하락했고, 톈진(天津), 난징(南京), 선전(深圳), 정저우(鄭州)의 4개 도시가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6개 도시가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모두 0.5% 이내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 도시사(司)의 류젠웨이(劉建偉) 고급통계사는 1선 도시 신규 상품 주택과 기존 주택 가격의 동기 대비 증가폭이 모두 9개월 연속 하락했고, 6월의 경우 5월에 비해 각각 2.6%P, 1.9%P씩 하락했다. 2선 도시의 신규 상품 주택 가격의 동기 대비 평균 증가폭이 7개월 연속 하락했고, 6월은 5월에 비해 0.5%P 하락했으며, 기존 주택 가격의 동기 대비 평균 증가폭도 5개월 연속 하락, 6월은 5월에 비해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출처: 인민망 7월 21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