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11월분 전국 70개 대, 중 도시 부동산 가격지수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70개 대, 중 도시 부동산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칭다오시는 11월 부동산 가격은 10월 대비 0.1% 소폭 상승한 8%로 나타났다.

11월, 중국 70여개 대중도시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 동기대비 7.7% 상승했으나 10월과 비교해볼 때 0.9%가량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부동산 판매는 지난달 대비 0.4%상승, 중고주택가격은 지난달대비 0.3% 소폭 하락했다.

칭다오시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 동기대비 6.3%, 10월 대비 0.1 %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중고주택 거래가격은 지난해 대비 5.9 %, 11월 대비 0.3% 올랐고 신규주택 분양가격은 지난해 대비 7.7% , 10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전문가는 “11월, 칭다오시는 중고주택가격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10월에 부동산 대출 억제 정책이 실시되면서 일시적으로 중고주택 거래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는 듯 했으나 부동산 가격 반등을 우려해 구매를 못하고 있던 일부 사람들이 년말을 맞아 계약을 시작한 것이 이번 가격 인상의 주 원인이다”라고 전했다.

12월 14일자 반도도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