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부동산 거래중심 통계자료에 따르면 1사분기에 전시(全市) 신(新)주택 거래량이 10,606채로 전년동기대비 5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칭다오 시내구역의 거래량은 스난구(市南区) 179채, 스베이구(市北区) 1,025채, 쓰팡구(四方区) 2,636채, 리창구(李沧区) 1,330채이고 교외 지역으로는 라오산구(崂山区) 293채, 청양구(城阳区) 736채, 황다오구(黄岛区) 990채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모시(即墨市)의 거래량은 387채이고 자오저우시(胶州市) 거래량은 974채이며 자오난시(胶南市) 947채, 핑두시(平度市) 520채, 라이시시(莱西市) 580채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린(林)씨는 “지모시(即墨市)의 경우 구매제한이 없는 범위의 공급량은 9000채가 넘으며 일부 부동산 가격 또한 아주 낮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하락된 것은 정말 의외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청양구 역시도 부동산 가격을 낮췄지만 700여 채밖에 판매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한 통계에는 일반주택, 가격제한 상품주택, 점포의 거래 상황을 포함한 수치이다. 일반주택의 거래량은 총 1,661채로 점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쓰팡구(四方区) 일반주택 거래량은 1,428채로 가장 높았고 자오난시(胶南市) 171채, 스베이구(市北区) 39채가 거래됐다.

점포 거래량은 총 991채로 자오난(胶南), 자오저우(胶州)와 청양(城阳)에 집중되었고 가격제한 상품주택의 전시 거래량은 총 522채로 그 중 시북구(市北区) 거래량이 155채이고 쓰팡구(四方区) 거래량 113채, 리창구(李沧区) 84채, 라오산구(崂山区)는 77채가 거래 되었다.

한편 대출금리가 15% 할인되면서 최근 2주 동안 주택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4월에는 거래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신바오(城市信报) 4월 1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