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고부동산 시장에서 소형이 인기, 단가는 대형보다 무려 1,000위안이나 높아.

부동산 가격이 점차 오르면서 중고부동산 시장에서 소형건물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건물은 단가가 낮지만 총 가격이 너무 높아 팔리지 않는 반면 단가는 대형보다 높지만 총 가격이 낮은 소형부동산은 여전히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소형 부동산 단가 대형보다 1,000위안 이상 높아.

소형 부동산은 물량은 적고 게다가 가격은 너무 비싸다. 같은 단지, 같은 층수, 같은 인테리어라 해도 소형주택의 단가는 대형보다 1,000위안 이상 높다.

시북구 쉬저우로(徐州路) 같은 층수, 인테리어도 비슷한 2개 주택을 예를 들어 볼 때 면적이 55평방미터인 주택의 총 가격은 77만 위안이고 단가는 14,000위안이다. 면적이 110평방미터인 주택의 총 가격은 140만 위안이고 단가는 12,700위안이다. 단가차이는 무려 1,300위안이다. 푸산호우(浮山后)  지역에서는 면적이 55평방미터인 주택이 65만 위안이고 95평방미터인 주택은 98만 위안이며 단가는 무려 1,500위안이나 차이가 난다.

소형은 가격이 높을수록 더 잘 팔린다.

소형 중고부동산은 단가가 비싸지만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소형 중고부동산은 총 가격이 저렴하고 주택관리비가 적으며 나중에 판매 혹은 임대하기도 편리하다. 현재 부동산중개소에서 이루어지는 거래 또한 대부분 소형 중고주택인데 총 가격이 낮기 때문에 급히 집이 필요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소형 중고주택이 잘 팔리는 이유는 주택면적이 적당하고, 총 가격이 저렴하며, 위치가 좋을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다는 것이다.

대형주택 가격대비 활용성이 좋다.
  
3대가 같이 사는 집들은 상대적으로 실속있고 가격대비 가용성이 좋은 대형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소형주택을 2채 구매하는 것보다 낫다.

한편 그동안 부동산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은 구매를 결정짓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혼란스러워 했고 반면에 판매자들은 혹시나 가격이 더 오르지 않을까 하는 심리상태를 보였지만 최근 정부에서 잇달아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 정책(新国四条)이 발표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국가 정책에 따라 대형 중고부동산은 어느 정도 가격하락이 예상되지만 소형 중고부동산은 당분간 가격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 22일 도시반도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