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중국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이 칭화(清华)대학 경영학원에서 “중국 거시 경제정책 관련 토론회“를 가졌다.

회의에서 새로운 부동산 정책 출시가 부동산 가격의 하락과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중국은행 화폐정책위원회 회원이며 칭화(清华)대학 경영학과 주임인 리다오퀘이(李稻葵)는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중국 부동산 시장은 가격 조정 현상이 나타날 것이며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마치 1997년 홍콩처럼 최고점에서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다”고 설명하였다. “최근 실시되는 부동산 관련 정책은 부동산 투기에 엄청난 충격을 줄 것으로 부동산 매매가 줄고 부동산 투자 업체에서도 점차 가격을 내릴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은 “2009년, 중국 경제는 거의 대부분 부동산시장에 의존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대외무역과 관광 서비스업으로 발전되어 중국은 더 이상 부동산에만 의지해오던 기형적인 경제발전 이미지를 벗어버렸다”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관련 정책의 실시를 통한 부동산 가격 조절은 지속적인 중국거시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 중 하나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