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칭다오시 국토자원국은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을 억제하고 주택용 토지를 늘리기 위해 총 16개 지역의 토지를 공시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정부 임대 토지 16곳은는 공업용 토지 10곳과 황다오구(黄岛区) 징강산로(井冈山路) 서쪽과 빈하이대로(滨海大道) 북쪽에 위치한 상업용 토지, 황다오구(黄岛区) 탕다오만(唐岛湾) 동쪽에 있는 상업용 토지, 청양구(城阳区) 정양로(正阳路) 남쪽에 있는 상업, 주택용 토지, 황다오구 황허중로(黄河中路)남쪽에 있는 주택용 토지, 황다오구 샹쟝로(香江路) 북쪽에 있는 상업 주택용 토지로 최저 임대료가 1,000위안/㎡ 좌우로 임대 시작일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칭다오시 국토 자원국 관계자는 “청양구(城阳区) 평균 주택가격이 5,000위안/㎡인데 반해 정양로(正阳路) 남쪽에 위치하여 있는 상업, 주택용 토지의 평균 임대가격은 주택가격의 20%가량인  934위안/㎡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에서 2009년부터 시작되어 근 14개월동안 지속된 부동산 가격 폭등을 억제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토지 임대가격을 인하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5월 12일자 재경일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