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베이징시 집세가 두 자릿수나 폭등했다.

반면, 계속되는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인해 주택 거래량이 줄어 들면서 판매가 어려운 주택이 임대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공급량이 늘면 임대료 인상폭은 전년에 비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2010년 연간 베이징 주택 임대료는 월 2618위안으로 2009년 2215위안에 비해 18.2%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베이징시 통계국은 올해 1월 베이징시 소비물가의 인상폭이 가장 큰 것은 주택으로 동기대비 10.4% 인상하였으며 베이징시 주택임대료는 13.2% 인상되어 전국 평균치보다 7.1%나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

최근 롄자부동산(链家地产) 시장 연구부의 조사 결과를 보면 춘절이후 베이징시의 주택임대료는  월 3467위안로 동기대비 14% 가량 인상되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2011년 베이징 주택임대 수요와 공급이 함께 증가하여 작년대비 임대관련 업무량은 10% 이상, 임대료는 12%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신문왕(中国新闻网) 2월 22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