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수(指數)연구원이 일상적으로 조사집계하는 30개 도시 주택시장에 대한 집계결과 지난주 주택 거래량이 하락한 도시가 70%정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하이의 경우 지난주 주택거래 총면적이 前週에 비해 10% 하락했고 거래평균 가격 또한 14.1% 하락해 평균 거래가격이 1만 7,737위안/㎡로 2010년 연초의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부동산 조사기구의 집계수치에 따르면 지난주 상하이의 주택거래면적이 6.8만/㎡로 그 전주에 비해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의 급속한 하락으로 일부 신규아파트 단지의 경우 대폭적인 할인판촉을 진행하고 있다.

 

모 개발업체측 인사는 현재 상하이는 주택구매자격에 대한 여러 가지 부대조건을 걸어 구입제한 조치를 실행하고 있는데다 부동산세를 시범징수하고 있어 판매량이 과거대비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구매시 온라인 등록절차를 반드시 걸쳐야 하는데 최근 일련의 신 정책의 시행으로 등록소요일자도 과거대비 20일 정도 길어졌으며 주택구매자의 납세증명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또한 이에 심사해야 하기에 주택구매절차도 과거대비 번거로워 졌다고 밝혔다.

 

현재 실행중에 있는 주택구입제한 정책으로 고가 주택구매자가 크게 줄었으며 주택평균 가격도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다. 지난주 1만 7,737위안/㎡의 평균 거래가격에 대해 업계인사는 이 가격은 아직 최저점이 아니며 진일보로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3.8 상해증권보, 망역재경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