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칭다오시 시북구 부동산거래센터에는 주택 거래를 위해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 2월 시북구 중고 주택 교역량이 200건으로 평균 하루 10채도 안됐지만 오후 2시까지 오늘 하루 (3월 8일) 18건의 인터넷 매매 가 성사되었으며 최근 주택 매입을 위해 찾는 사람들은 투자 목적이 아닌 첫 주택 구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 주택 거래 상승에 비해 신규 분양 주택의 거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칭다오 신규 분양 주택 교역량은 1157건으로 13.22% 줄었고 시내 4개 구역은 242건으로 반으로 줄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시내 4개 구역이 가장 먼저 인터넷 거래가 시작되어 주택 구매제한 정책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신규 분양 주택에 대한 영향이 중고 주택보다 크다”고 분석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현재 시내 신규 분양 주택시장은 거의 휴면 상태에 들어서 신규 주택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주변 주택 가격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주택 가격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중고 주택 평균가격은 시남구가 19,948위안/평방미터로 가장 높고 노산구가 19,720위안/평방미터이며 시북구와 사방구도 평방미터당 1만위안을 넘어섰다.

청스신바오(城市信报) 3월 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