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뉴스의 최근 소식에 따르면 작년부터 중국내 주택시장에 대한 통제가 재차 강조됨에 따라 중국내 주택재고량이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9월 6일 베이징부동산거래관리사이트의 집계에 따르면 베이징 지역내 판매가능 분양가능 주택수가 7만 3,342채, 완공 주택재고량은 3만 7,671채로 총 재고량이 11만 1,013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9월 2일 베이징시의 주택재고량이 이미 11만채를 돌파(11만 25채)했다. 지난번 베이징시의 주택재고량이 11만채를 초과한 것은 2009년 8월 10일(재고량 11만 437채)이다. 그 후 베이징의 주택재고량이 전반적인 하락추세를 보였다. 2010년 1월부터 중국전체적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강도높은 통제정책을 시행됐고 특별히 금년 2월 베이징시 지방규정으로 ‘京十二條’를 반포함에 따라 전반 주택거래가 줄어들고 재고가 빠르게 증가됐다.

 

베이징 중개업체인 中原부동산측은 현재 11만채의 재고가 2009년 역대 최고치인 14만채의 재고에 비해서는 아직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보고 현재 주택구매 자격제한 등 조치로 분양주택에 대한 소비 속도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재고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동시에 분양량도 증가해 올해 안으로 재고량이 13만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