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택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70개 대중도시에서 신규 주택가격이 오른 도시가 무려 69개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광저우가 15.5% 상승 기록을 세웠고 4월에 비해 증폭이 하락한 도시가 1개뿐인 것으로 발표했다. 

칭다오 5월 신규주택은 전월에 비해 0.9%,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4.7%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존주택은 각각 0.5%, 2.0% 올라 신규주택에 비해 상승세가 소폭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주택 종류 별로는 90㎡ 이하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로는 0.9%, 전년동기 대비 4.4% 올랐으며, 90~144㎡ 주택은 전월 대비 1.0%, 전년동기 대비4.8% 오르고 144㎡ 이상 주택 가격은 각각 1.1%, 5.7% 올랐다. 

한편 칭다오 주택 거래량으로 보면 5월 상품주택이 10,852만 건 거래되었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18.6%인 가운데 주택거래만 9877건으로 전월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상승세가 포착됐다. 

아울러 부동산 전문가는 “가격변화와 지난달 동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주택시장에 대해 더 지켜보려는 주택구매자가 늘어남에 따라 주택 분양 주기도 줄어들어 주택 개발상 또한 일정한 가격 인상을 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도도시보(半岛都市报)  6월 20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