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는 토지, 해역 및 주택, 임목 등 정착물은 모두 부동산에 속한다고 규정했고 부동산권리의 주체, 기원, 기한, 권리변화 등 내용을 등기하고 소유권자, 이해관계자는 법에 따라 부동산 등기자료를 확인, 복사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등기 대상은 집체토지 소유권, 주택 등 건축물 소유권, 산림이나 임목 소유권, 경지나 초지 등의 임대 경영권, 건설용지 사용권, 택지 사용권, 해역 사용권, 저당권 등이다. 

현재 중국은 주택, 임지, 초지, 보통 건설용지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부동산 등기가 존재하고 부동산권리의 귀속이 명확하지 못해 모순과 분쟁을 유발함으로 부동산소유권자의 부담이 커지고 행정효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러한 허점을 이용해 ‘뒷돈’을 챙기는 지방관료도 존재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부서마다 서로 다른 등기 방법과 규정때문에 부동산 등기시 착오가 쉽게 발생한다”며 “부동산 등기 효력을 제고하고 소유권자의 합법적인 권익과 양호한 시장 질서를 위해 전국적으로 통일 된 부동산 등기제도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국토자원부는 최근에 부동산등기 업무 연합회의를 열고 새로운 부동산권증 발급조건을 구비한 지역은 새로운 부동산권증을 정식 발급하고 2015년말까지 전국적으로 새로운 부동산권증의 보급이 완료 되도록 요구했다.

신화망 2월 25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