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청도시 부동산 거래 센터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도시 신 건축 분양주택의 총 분양 규모는 31,882세대, 총 335.45만 평방미터를 분양하여 최근 몇 년간의 최고 분양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거시정책 조정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청도 부동산 시장이 둔화 되면서, 작년 한 해에 신 건축 분양주택의 대량 출하와 중고 주택 임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등의 현상은 신 건축 분양주택을 활성화 시킨 것으로 분석 되기도 하였다.

특히 성양구(城阳区)는 5,656세대가 분양되어 청도시에서 상위 1위를 기록하고, 즉묵시(即墨市)는 565세대로 마지막 순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시남구(市南区)는 3,041세대, 시북구(市北区)는 4,657세대, 사방구(四方区)는 1,628세대, 이창구(李沧区)는 4,739세대, 노산구(崂山区)는 1,438세대, 황도구(黄岛区)는 3,565세대, 교남시(胶南市)는 1,149세대, 평도시(平度市)는 2,250세대, 래서시(莱西市)는 3,198세대가 판매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시 부동산 거래 센터의 통계 수치를 보면, 올해 6월부터는 매월 10곳 이상의 신규 부동산이 시장에 출하 되어 분양 가능한 신규 부동산 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현재까지 청도시의 건축중인 분양 가능한 부동산 프로젝트가 200여 개로 총 28,498세대, 총 면적은 321.42만 평방미터로 나타났다.

성양구(城阳区)의 경우, 지난 하반기에 보룡(宝龙)광장, 천태성(天泰城), 성세경원(盛世景园), 백복산장(百福山庄) 등의 대 규모 부동산 프로젝트의 진행으로 성양구의 주택 출하량을 급증시켰으며, 현재까지 성양구의 분양 중인 주택은 총 5,609세대, 총 면적은 68.28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 부동산 거래센터의 한 관계자는 종전에는 시민들이 은행 대출을 통하여 중고 주택을 구매할 경우 은행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주택의 면적 및 건설 년도 등의 방면에 대한 제한이 엄격하지 않아 대출을 신청하면 7일에서 15일 내에 대출 신청이 가능하였는데, 현재는 중고 주택에 대한 대출 심사가 엄격하고 은행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어 신규 분양 주택을 선호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청도시의 태동(台东)지역 중고 주택의 판매가는 평방미터당 약 8,000위안에 이르며, 주변의 신 건축 분양주택 가격과 비슷한 가격으로 많은 시민들이 신 건축 분양 주택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청도시 토지 비축센터의 관계자는 현재 신 건축 분양주택 공급량의 증가는 토지 공급량이 증가 한 이유도 있으며, 1 개 부동산 프로젝트의 토지 출양 부터 판매에 이르기 까지 2~3년 소요되는데 지난 2004년과 2005년은 청도시 토지 출양의 성수기로 작년 한 해에 신 건축 분양주택이 대량 출하한 것은 2~3년 전 토지 시장이 활발한 결과라고 분석 하였으며, 지난해 주택용 토지의 출양 면적이 최고 기록을 세워 향후 몇 년간 분양주택의 출하량은 지속 증가될 것이며, 부동산 가격 안정에 일정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청도뉴스보 1얼14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