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2일, 산야(三亚)시 정부에서는 미성년 자녀 명의의 가구당 두번째 주택 구매가 금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성년 자녀 명의의 주택 구매 금지령’은 산야(三亚)뿐만 아니라 지난 16일부터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닝보(宁波), 푸저우(福州), 샤먼(厦门), 톈진(天津), 하이커우(海口)등 11개 1선 도시에서 이미 발표되어 실행 중에 있다.

선전(深圳)중위안 부동산중계업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4월부터 실시된 부동산 억제 정책의 보완정책으로 일부 구매자가 미성년 자녀의 명의로 부동산 대출을 받는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이다”면서 “이번 부동산 신정책으로 인해 20%이상의 주택구매에서 계약 파기현상이 나타나 거래 분쟁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19일자 칭다오차이징왕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