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억제정책으로 인해 주택 거래가 어려울 것이라는 업내 전문가와 주택 구매자의 예상이 지난 국경절 기간동안 여지없이 무너져 이 기간 1,474건의 주택 거래가 이루어졌다.

연휴기간 주택 거래량은 1일부터 7일까지 매일 214건, 243건, 268건, 246건, 128건, 166건, 209건으로 9월 하루 300건의 거래량보다는 다소 적지만 전년도의 100건/일의 거래량보다는 2배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연휴기간 새로운 주택 분양을 시도하는 개발상들도 많이 늘었다. 칭다오시 국토자원 및 부동산 관리국의 통계에 따르면 7일까지 칭다오시에는 63,362개의 주택이 분양을 시도하였는데 주택 총 면적은 약 645만평방미터이다. 그 중 칭다오시의 4개구에는 11,933개의 주택이 분양 매물로 나왔고 주택 총 면적은 120만평방미터이다.

칭다오 광화즈예(广华置业)의 관계자는 "개발상들은 5월~8월에는 시장을 관망하고 10월에 분양을 시도한다.부동산 시장은 1년 중 6월, 7월, 9월, 10월이 황금기이고 11월부터 주택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타이신(安泰信)그룹의 관계자는 "9월 칭다오시 주택 거래량은 8월보다 4배 가량 성장하였으며 10월 주택 분양이 활발해 거래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많은 주택은 할인 정책을 선보이고 있지만 실 할인폭이 제한되어 있어 10월 주택가격도 9월에 비해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8일 반도도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