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중국 국무원 총리 원쟈바오(温家宝)는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27일, 리커챵(李克强)부총리는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위해 억제정책 계속할 것이다’고 발표하였다. 

29일, 중국 경제신문에 따르면 국무원 상무위원회는 지난 27일 회의를 개최해 내년부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리 강화와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부동산 억제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시건설부 쟝웨이신(姜伟新)부장은 회의에서 “올해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부동산 투기를 잡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2011년에도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여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안정된 부동산 가격을 유지하는데 주력 할 것이다”고 전했다.

중국 국무원 총리 원쟈바오(温家宝)는 ”중국정부는 물가를 잡고 부동산 통제 조치를 효과적으로 실천해 반드시 집값 상승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보장성주택 건설과 부동산 투기를 잡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12월 30일자 중국경제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