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반도도시보는 칭다오시 부동산 거래센터에서 발표한 2011년 1월 주택매매 통계를 인용해 칭다오시 중고 부동산 거래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1월 10일까지 칭다오시에서 중고주택 471채가 거래되었으며 일평균 거래량이 47채 밖에 안 된다. 특히 부동산 거래 성수기로 유명했던 신정연휴기간 거래가 일 평균 32채 밖에 안 된다. 이로 보아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중고주택 거래 부진이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지난 한해 각종 억제정책에도 거래량이 2008년에 비해 다소 하락세를 보이긴 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다. 1월 들어 ‘2011년 신규 부동산정책이’ 발표되기 전에 집을 팔려는 사람들은 늘고 있으나 중고주택 판매에 대한 심사절차가 예전에 비해 까다로워 지면서 중고주택 매매가 급격히 줄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1월 14일 반도도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