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부동산 구매의 선수금 비율과 은행이율 인상을 내용으로 한 부동산 억제 정책이 지난 2010년 9월 29일 발표되면서 부동산 대출이 어렵고 대출도 많이 줄었다. 이에 따라 현금 거래가 늘고 있으면 중고주택의 경우 현금 거래가 70%에 달한다.

년말 대출이 어려워 일시불 현금 거래 방식의 부동산 거래가 늘고 있다는 지난 12월 칭다오조보의 보도 후 현금 거래 방식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충칭난루(重庆南路) 모 부동산 분양 오픈 당일 100여 채의 아파트가 거래되었으며 대부분이 일시불 형태로 은행 대출이 아닌 지인을 통해 구매비용을 충당하는 모습도 보였다. 
 
태평양 부동산중계소 책임자는 "두달사이 현금 전액지불이 60%~70%로 늘었다"며 "2010년 기존주택의 거래량은 3만여 채로 2009년 7만여 채에 비해 거의 절반가량 줄어들었지만 요즘 부동산가격이 안정되면서 거래량이 다시 늘기시작하였으며 면적이 작고 가격이 싼 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 2011년 상반기 기존주택 거래량은 동기대비 20%~30%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칭다오조보(青岛早报) 1월 10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