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시남구에 거주 중인 한 주민은 "춘절전에 톈자화원(田家花园)의 방 2개인 집의 임대료가 연 2만 2천위안이었고, 춘절후에는 2만 3천위안으로 약간 올랐는데 최근 부동산 중개소의 정보를 보니 불과 몇달 사이에 1천위안이 또 올랐다"며 걱정스러워 했다.

올해 부동산 판매시장이 저조해 판매에서 임대로 전환하는 주택이 늘었지만 임대하려는 사람들 같이 늘어 임대료는 오르고 있는 추세다. 청도시 각지역의 임대료를 보면 지난해에 비해 약 10%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방 2개인 집을 기준으로 시남구 다야오(大尧)로 주변의 아파트 임대료는 1년에 2만 5천위안, 시북구 옌지(延吉)로 주변은 2만 4천위안 ~ 2만 5천위안으로 모두 2천위안정도가 올랐다. 또한, 스팡구 하이윈안주변(四方区海云庵) 등 기타지역의 아파트 임대료도 1만 8천위안 ~ 2만 1천위안으로 인상되어 1만 5천위안대의 임대주택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부동산 중개업소의 한 관계자는 “시남구(市南区), 시북구(市北区), 타이동상업구(台东商圈)등의 주변 아파트는 임대료가 많이 올랐다"며 "완다39커라(万达39克拉)의 방 1개인 집은 임대료가 1년에 2만위안, 방 2개인 집은 2만 8천위안을 넘었고 다룬파(大润发) 주변은 방 2개인 집은 2만 7천위안~3만위안이며 타이동(台东)주변은 2만 2천위안~2만 5천위안이다”고 전했다.

반도도시보 6월 16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