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상하이의 부동산시장이 다시 한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유(德佑)부동산시장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6월 6일-12일까지 상하이 상품성 주택 거래면적은 11만 9천 9백 평방미터로 전주에 비해 49.3% 하락했고, 그 동안 부동산 거래량의 가장 높았던 화룬지디징잉위안(华润置地菁英苑)의 거래면적도 3천 6백평방미터에 불과했다.

또한 21세기 부동산은 6월 첫 12일간의 상하이 신분양 주택의 평균 거래가격은 21,500위안/m2으로 5월 동기대비 3.04% 소폭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2,250건으로 6.35% 하락했다고 전했다. 지난 수주에 걸쳐 매주 5건 이상이 거래되었던 위안중펑화위안(远中风华园)도 6월 둘째주 거래량은 2건에 그쳤다.

반면, 상하이 별장형 신주택 공급량은 크게 늘어났다. 총 5회에 걸쳐 9만 5천 5백평방미터가 공급되었으며 이는 전주 별장 공급면적 7백평방미터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별장은 교외 지역인 숭장서산(松江佘山), 칭푸쉬징(青浦徐泾), 장딩난상(嘉定南翔), 바오산양싱(宝山杨行) 등에 집중되어 있는데 3월 하순이래 지속적으로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방왕(东方网) 6월 14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