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분양주택 가격과 함께 중고주택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주팡(九九房. 주택거래 사이트) 최신 통계에 따르면 6월 상순 베이징 중고주택 온라인 공시 가격은 25,350위안/m2으로 5월 하순에 비해 0.68%, 5월 동기대비 0.73%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심지역에서 다소 떨어진 다싱(大兴)지역과 퉁저우(通州)지역 하락폭이 비교적 크며, 퉁저우(通州) 주택가격은 5월초 1만 8천위안/m2에서 현재 1만 5천~1만 6천위안/m2까지 떨어졌다.

주주팡(九九房) 관계자는 “일부는 판매하려던 주택을 임대하고, 일부 주택구입자는 신주택과 중고주택 사이에서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며 "관망하는 분위기로 중고주택시장의 공급량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전문가는 베이징시 중고주택에 대한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외곽 지역의 주택가격이 하락세에 접어 들고있고 현재 부동산시장의 모습은 6월 하순까지 지속될것으로 전망했다.

징화스보(京华时报) 6월 17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