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매 제한정책이 실시된 5개월 동안 칭다오시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이 빠르게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 거래 부동산도 중소형 주택으로 변화를 겪고 있다.

칭다오시 국가토지자원과 주택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칭다오 신분양주택은 9만3천639채로 올해 4월에 비해 배로 증가하였다. 또한 7월에 17개 신 주택 상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여 주택공급량은 당분간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7월 시남구와 시북구의 신 주택 상품은 각각 1개로 루상서우푸2기(鲁商首府二期)와 중하이(中海)의 즈위관디(紫御观邸)는 모두 고급주택이다. 이창구는 70~80m2 중소형 주택 위주인 춘허징밍(春和景明)과 중난스지청(中南世纪城) 프로젝트가 분양을 시작하고, 청양구는 6개 프로젝트, 황도 개발구는 5개, 교남과 지묵시는 각각 1개 분양 상품이 시작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 매물의 공급량이 작년에 비해 줄었지만 소비자들의 관망세와 자금 압박으로 개발상들의 분양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제한정책 및 은행대출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작년처럼 호황을 누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주택의 투자가치가 존재하는 한 투기성 자금의 부동산 시장 유입은 계속되어 거래량에 상관없이 주택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도시보(半岛都市报) 6월 27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