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은행 북경분행부터 시작된 대출금리인사이 중∙소형 시중은행들로 번져 첫 주택 대출금리가 기존금리의 1.05배로 인상되었다. 또한 대출이 어려워지자 빠른 대출을 희망하는 신청자에게는 기존금리의 1.1배에 대출을 해주고 있다. 

사실상, 칭다오 각 상업성 은행의 첫주택 대출금리는 이미 인상을 보였다. “4분기에 들어서면서 은행대출금의 부족현상이 나타나면서 금리가 보편적으로 오르게 되었다”며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금리를 10%, 기존 주택 대출금리는 15%까지 인상된 것"이라고 한 은행 관계자가 전했다.

또한 은행 대출자금의 압박으로 인해 대출금리 인상뿐 아니라 대출 시간도 지연되고 있어 한 시민은 대출 신청 후 2개월이 넘도록 대출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대다수 국가상업성 은행과 주식제상업성 은행은 최근 첫 주택 대출금리를 10%로 인상한 가운데 한 은행은 첫 주택 대출금리를 5%~10%인상하는 반면 기존 주택 대출금리는 20%이상에서 최대 30%까지 인상된 변칙적 금리 적용방식을 채택하였다고 전했다.
 
첫 주택 대출금리가 기준 금리의 30% 할인까지 가능했던 상황이 15% 할인과정을 거치면서 이제는 금리인하 정책의 취소는 물론 최근의 기준 금리의 인상으로 인해 사실상 대출금리의 변화를 예측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칭다오완보(青岛晚报)  10월 16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