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부동산

경화시보의 지난 2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의 주택가격 억제정책으로 주민들의 현재 주택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판단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주민들의 주택구입의향은 5년래 최저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3분기 분기별 조사결과 조사대상자의 30.6%가 주택구입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5년래의 최저치를 보였으며 지난 분기 조사대비 4.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주민의 주택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분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해 연속 3회 분기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조사결과 89.9%의 주민들이 ‘현재 주택가격이 높다’고 답한 것으로 답했다. ‘현재 주택가격이 적절하다’고 답한 주민이 전체 조사참여 주민의 8.1%에 그쳤다. 조사참여 47.4%의 주민들이 중앙정부의 2~3선 도시에서의 주택구매 제한 정책이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주민 중 67.1%가 주택구입 제한정책이 장기적으로 주택시장의 발전에 이로운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1년내 주택가격의 흐름에 대해 약 36.7%의 주민들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2분기대비 6.2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내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주민이 31.2%를 차지(2분기 대비 8.2포인트 하락)했다. 이들의 예상한 주택가격 상승폭은 평균 9.8%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참여 주민 중 20.6%가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2분기대비 4.1포인트 상승)했다. 이들이 예상한 향후 1년내 주택가격 하락폭의 평균치는 12.5%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