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택구입용 대출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베이징(北京)의 일부 은행이 주택 구입용 대출 이율을 기준이율의 0.5% 할인해준다는 소식이 전해져 청도시의 은행에 확인한 결과 대출 이율을 기준 이율까지 낮춘 은행은 있지만 이율을 할인해주는 은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은행은 이율을 할인하지 않은 반면 대출자의 신용 상태에 따라 이율을 기존의 10%에서 5%까지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주택건설부 등 주택 관련 부서들도 작년 하반기 이후 주택구입용 대출을 차별화해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겠다고 얘기해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첫 주택구입 대출 이율이 낮아지며 주택시장 정책이 부분적으로 완화했다"고 평가하면서 "부동산개발업체들의 주택공급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도신문망 3월 4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