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은행(工商银行), 농업은행(农业银行), 중국은행(中国银行), 건설은행(建设银行) 등 중국 4대 은행이 1주택 대출금리를 기준금리에 기초해 합리적으로 조절할 것이나 1주택의 선불금(30%)기준은 변함이 없다고 발표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이번 4대 은행의 금리조절은 현재 개인대출이 부진한 국면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은행 베이징(北京)분행 관계자는 "지난해 신용대출에 대한 억제정책으로 은행업계의 1주택 대출금리가 5%~10%가랑 향상되었다”며 “올해 건설은행은 1주택 대출금리를 대출신청자의 자산 및 신용도에 따라 조절할 것이며 대출금리 향상폭이 5%를 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은행은 “차별화된 부동산 대출정책에 따라 자산 및 신용도가 양호한 신청자는 기준금리가 적용될 수도 있으며 대출신청도 작년 하반년 보다 쉬워질 것이다”고 대답했다.

또한 이번 정책회의에서 1주택 대출금리에 대한 제약을 완화함과 동시에 대출심사효율을 높여야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건설은행은 대출신청기간을 최장 2주로, 중국은행은 1주 가량으로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2011년 3사분기의 1~2개월이라는 기나긴 심사과정에 비해 대폭 줄어든 셈이다.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 3월 5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