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5년간 부동산가격 상승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위 10위에서 중국 내륙이 5년간 110.9%나 상승하여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는 2006년 4분기부터 2011년 4분기까지 5년간 부동산가격 상승폭을 비교한 것으로 5년간 각 국가와 지역의 부동산가격 추세를 반영한다.

이번 상승폭 순위에 중국이 1위, 홍콩이 2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 타이베이 등이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4분기 상하이 황금구역의 주택가격이 1평방미터당 1만 9천 4백 달러(약 12만 위안)에 도달했고 베이징 역시 1평방미터당 1만 7천 4백 달러(약 11만 위안)를 넘어섰으며 2위를 차지한 홍콩의 집값은 지난 5년 동안 총 93.7% 상승했고 황금구역은 1평방미터당 4만 7천 5백 달러(약 30만 위안), 싱가포르는 동남아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로 지난 5년간 50.5% 상승했고 작년 황금구역의 부동산 가격이 1평방미터당 2만 5천 6백 달러(약 16만 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뉴다오(牛刀) 평론가는 “집값 상승과 경제 상승 주기는 서로 관련이 깊으며 신흥국가와 GDP증가 속도가 빠른 국가는 집값도 급등한다”며 “또한 집값 상승은 1인당 평균소득과 1인당 구매력 증가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은 중국 집값이 대폭 증가하는 시기였다. 최근 중국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집값이 최종적으로 하락하려면 앞으로 5~8년간의 조정기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5월 2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