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청도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증가율 19.5%로 급증 현상을 보이며 한 주 만에 2100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7월부터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는 분위기에서도 개발상은 가만 앉아서 9월~10월 성수기에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기 보다 판촉 행사를 통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와중에 7월에는 노산구 랴오양서로(辽阳西路) 신규 주택이 사방구보다 3,4천 위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청도시 지역별 거래 기록에 따르면 할인 행사는 주로 이창, 청양, 지모 등 3개 지역에서 진행되어 판매량에서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이창구 중해국제단지(中海国际社区), 해안화부(海岸华府) 등 아파트에서 할인 행사를 벌였다. .

지난주 노산구 랴오양서로에 위치한 한 아파트는 첫 분양을 가격 인하로 시작했다. 이 아파트 개발업체는 전에도 인테리어가 포함된 고급 주택을 출시한 적이 있는데 7월 중순 최저가 11,000위안/㎡, 평균가 13000위안/㎡인 중소형 위주 주택을 위주로 하여 사방구 보리백합화원(保利百合花园) 등 아파트보다 평균 3,4천 위안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지난주 청도 주택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현재 중국 정부에서 계속 부동산 억제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부동산 가격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적어 개발상은 계속되는 가격 인하로 판매량을 늘리는 할인 행사가 지속될 것이며, 청도시는 여전히 주택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개발상 입장에서는 우선 가격을 내리더라도 고객 확보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반도넷(半岛网)  7월 25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