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월 산동성 주민 소비 총액 증가치가 전국 평균 증가치 2.7%보다 약간 낮은 2.3%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주거용 소비가 0.9%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월 주거용 소비 대비 0.2% 증가된 수치다

칭다오에서 3년째 근무중인 쉬(徐)모씨는 “3년 전 가오슝로(高雄路)근처 주택 임대료가 가전제품 포함 1,600위안/월이었는데 지금은 단칸방을 임대해도 월 1,200위안이다”며 “지금 단칸방에서 1년째 살고 있는데 재 계약 할때 마다 임대료가 월 200위안씩 오른다”고 걱정했다.

반면, 퇴직하고 산동로(山东路) 모 건물에서 경비일을 하고 있는 유(刘)모씨는 “집이 2채가 있어 한 채를 임대 줬는데 임대료가 3,000위안이고 내년에는 200위안 올릴 생각이다”며 “지금 월급이 1,800위안인데 일하는 것보다 집을 임대 주는 게 낫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부동산 관계자는 2009년부터 칭다오 집 임대료가 매년 8%~10%의 증가 속도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칭다오신문망(青岛新闻网) 8월 13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