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중국 70개 도시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62개 도시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올랐고 기존주택도 57개 도시에서 가격이 올랐다.

그 중 칭다오의 신축 및 중고주택 가격은 전월보다 각각 0.8%, 0.3% 올랐고 전년 동기보다 각각 6.9%, 2.6%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비수기로 알려진 7월에 연이어 신축 부동산이 분양을 시작했고 분양 당일 90%가 넘는 분양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와 반면, 7월 부동산 거래량은 부진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7월 신축 부동산 거래량은 7,808건으로 전월보다 8.7% 줄었고 그 중 신축 주택 거래량이 7,137건으로 전월 보다 5.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전문가는 “7월 거래량이 보여주듯이 이성적인 구매로 바뀌는 구매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개발상의 ‘필살기’가 필요하다”며 “개발상은 지금보다 더 좋은 상품을 개발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칭다오조보(青岛早报) 8월 1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