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대도시 주택 가격이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지난 24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중국 70개 대도시 평균 신규 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9.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3개월째 오름세를 기록한 것이지만 상승률은 지난해 12월의 9.9%보다는 낮았다.
 
중국 70개 주요 대도시 중, 62개 도시에서 상승세를 보였는데 지역별로는 상하이(上海)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나 상승했지만 이는 12월의 18.2%보다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베이징(北京) 주택 가격 상승률도 14.7%로 지난 12월의 16.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1월 중국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해 지난해 12월과 같은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신랑넷(新浪网) 2월 24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