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해 칭다오(青岛)시 신규 주택 총 거래량은 11만 9407채로 새 기록을 세웠고 중고 주택 총 거래량도 2012년을 훨씬 뛰어넘는 3만 7702채로 집계됐다.

칭다오시 각 구역별로 볼 때, 2013년 칭다오 중심구역인 시남구(市南区), 시북구(市北区), 이창구(李沧区), 노산구(崂山区) 중고 주택 총 거래량은 2만 9046채로 전 칭다오시 77.04%를 차지했다. 이 중 시북구는 1만 5051(39.92%)채로 구역별 첫자리를 지켰고 시남구와 황다오(黄岛)구가 6238(16.55%)채, 5190(13.77%)채로 그 뒤를 이어 2~3위에 올랐다.

기타 구역의 거래량은 이창구가 5042(13.37%)채, 청양구(城阳区)가 3432(9.1%)채, 노산구가 2715(7.2%)채, 고신기술구(高新区)가 34(0.09%)채로 각각 집계됐다.

후끈하게 달아오른 중고 주택 거래량에 대해 한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여러 신규 주택의 가격 상향 억제 정책에 힘입어 중고 주택 시장을 활성화시켰다"며 "주민들의 소득수준이 제고되며 구매력도 따라서 제고되었고 도시 외곽 주변에 신규 주택이 늘어나면서서 많은 사람들이 시내의 중고 주택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다"라고 덧붙여 해석했다.

왕이(网易) 1월 9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