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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대출 7년사이 115배 증가 |
등록일:
200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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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부동산 대출 7년사이 115배 증가
현재까지 중국에는 약 47,000여개의 부동산회사가 있다고 한다. 최근 베이징시 E부동산 회사의 재무경리는 “은행의 지원이 없으면, 부동산회사는 버틸수 없습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1998년까지 전 중국 은행의 부동산 대출액은 426억위안, 2005년에는 49,100억위안으로 불과 7년사이 11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까지 전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의 실투자금액은 20,592위안으로 동기 대비 29.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자금출처는 은행이었고, 현재 은행 자금에서 부동산 회사에 투자한 자금이 최저 70%는 차지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인사들의 말이다.
중국은행감독위원회(中國銀監會)의 한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부동산산업의 중장기 대출 증가폭은 연초의 16.2%에서 9월말까지 21.4%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총 대출 증가폭 보다 6.8% 높은 상황이고, 대출여액은 10.9억위안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지역에서 은행 신용대출의 60%이상이 부동산 산업으로 쏠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몇 년, 부동산 금융은 총 금융에서의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국무원 발전 연구센터의 한 전문가는 “은행의 신용대출은 정부에서 실시하는 2대 거시조정의 하나로, 신용대출을 억제하지 못하면, 투자 과열현상을 억제할 수 없으며, 부동산 가격의 급성장 현상도 억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은행감독위원회(中國銀監會)의 류밍캉(刘明康)주석은 “향후, 상황에 따라 신용대출 정책을 조정할 것이며, 대출 실적을 위하여 대출조건을 낮추는 현상을 방지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의 대출에 대한 벌칙제도도 강화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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