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국 70개 대, 중 도시 주택 판매가격은 사상 최고치로 동기 대비 11.3% 상승한 반면광주, 심천 등 도시의 집값은 연속 2개월 하락하였다.

중국 집값 상승폭 여전히 두 자릿수
지난해 하반기, 전국 70개 대, 중 도시의 주택 판매가격 상승폭이 급등하여 10월은 9.5%를 기록하였고 11월은 최초로 두 자릿수를 넘어서 10.5%를 기록하였으며 12월은 11월과 균형을 유지하였다. 올 1월은 기록을 경신하여 11.3%에 달하였으며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하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국 주택 판매가격의 동기 대비 상승폭은 여전히 높은 수치로 지난해 11월이후 중앙정부의 거시 정책에 따라 집값의 전월 대비 성장폭은 다소 감소되었으며 기존에 성장폭이 컸던 일부 도시의 집값은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신축 주택의 판매가격은 동기 대비 12.2% 상승, 전월 대비 0.3% 상승하였으며 중고 주택의 판매가격은 동기 대비 11.9% 상승, 전월 대비 0.1% 상승하였다.

신축 주택의 판매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큰 성장폭을 보인 주요 도시로는 우루무치(乌鲁木齐) 25.0%， 남녕(南宁)20.3%, 녕파(宁波) 19.9%，월양(岳阳) 17.6%, 장사(长沙) 17.4%등이다.

심천, 광주 집값 연속 2개월 하락
광주, 심천 두 도시의 주택 판매가격은 연속 2개월 내림세를 보여 각각 0.9%, 1%의 하락폭을 보였지만 지난 해 동기 대비는 각각 4.0%, 13.6% 상승한 셈이다. 지난 해 8월달, 심천시는 20%이상의 동기 대비 상승폭을 기록한 적이 있다.

북경, 상해시의 주택 판매가격은 동기 대비 각각 14.3%, 9.9% 상승하였으며 전월 대비 각각 1.0과 0.2포인트 상승하였다

청도시 집값 안정적
1월, 청도시 주택 판매가격은 동기 대비 6.3%, 전월 대비 0.7% 상승하였다. 청도시 90평방미터 규모의 신축주택 판매가격 전월대비 상승폭은 1.2%로써 태원(太原)， 삼아(三亚)，남녕(南宁)， 이창(宜昌)，합비(合肥)，석가장(石家庄)등 도시와 같이 상승폭이 비교적 높은 도시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