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도 지역 분양 대기중인 16,419 가구의 아파트 중, 성양(城阳)구만 32.5% 차지, 총 14,130 가구의 분양물에서 성양구는 9,189 가구로 65% 차지하고 있다고 지난 8일 청도부동산관리국이 발표하였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요트경기 개최 도시인 청도 지역 부동산 시장이 열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분양 대기 수량이 지속 상승하면서 10,000 가구의 수치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성양구의 상승폭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양구 대규모 부동산 밀집
청도시 북부 상업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성양구에는 △투자금액이 25억위안에 이르는 보룡광장△ 1만 여세대의 아파트 규모를 계획하고 현재까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천태성(天泰城) △ 중국 부동산 브랜드 가치 TOP 10위에 선정된 줘외그룹(卓越集团)의 줘외●울란군도△ 현재는 3기 프로젝트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청도정건그룹(正建集团)에서 투자한 청도중한국제소상품성△ 건축기획 면적이 40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도림미경(都霖美景) △ 쇼핑몰 및 오피스텔, 숙박시설, 헬스, 레저시설, 박물관 등을 포함하는 계양국제(启阳国际) 프로젝트△ 중국 부동산 1위 기업을 자랑하는 완커그룹(万科)에서 투자한 완커 매력의성(万科魅力之城)프로젝트△ 천일그룹(天一集团)의 루이린공관(瑞林公馆), 천일광장, 가주풍경(加州风景) 등의 부동산 프로젝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분양 실적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청도 춘계 부동산 전시장의 도림미경 전시부스"

청도 10대 분양 대기, 성양구만 5개 몰려
청도 국가토지국은 현재 청도 지역의 10대 부동산 중, 성양이 5개, 이 중에서 한-중 국제소상품성(中韩国际小商品城)이 3,649가구의 분양 대기 수량으로 청도 1위를 차지하고있으며, 보룡도시광장(宝龙城市广场)이 2,322가구로 2위, 세정아리안이 1,440가구로 3위, 국제 복장성(国际服装城)과 성세민생화원(盛世民生花园)도 각각 899가구, 728가구의 수량을 차지하였다고 통계한 수치이다.

5월 들어 줘외울란군도(卓越蔚蓝群岛), 완커2기(万科2期), 도림미경(都林美景) 2기, 계양국제(启阳国际) 등의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분양 개시 하면서 성양구의 판매 가능한 부동산 수량은 1.6만 가구를 웃돌아 청도 전 지역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도 춘계 부동산 전시회에 참가한 줘외.울란군도"

다양한 이벤트로 분양 실적 높여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한 관련 정책과 전 중국적으로 보이는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현재, 성양구 또한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개발상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분양 실적을 높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5.1절” 연휴기간에는 도림미경에서 주택 구매시 2만위안 가치의 창고를 증정하여 분양 실적을 높였으며, 루이린 공관은 노트북을 사은품으로, 완커에서는 소량의 풀옵션 인테리어를 포함한 특가 주택을 내놓아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보룡광장은 최신형 벤츠 전시회와 경품까지 준비하고 평균 가격이 7,200위안/평방미터에 이르는 호텔식 원룸 분양을 추진하였다.

"보룡광장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투자상들"

성양구의 일부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최근 5~8%의 가격을 할인하여 분양하는고 있는가하면, 많은 업체들이 인테리어, 가전제품, 가구 등을 무료 제공하여 분양 실적을 높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출처 : 재경일보 5월 8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