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임대는 주택 임대와 달리 상업성이 있어 법적으로 주택 임대와 요구사항이 다르기때문에 사무실을 임대시 아래와 같은 몇가지 점을 주의해야 한다.

1.임대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사무실을 임대시 꼭 임대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임대계약서가 없을 경우 비정기 임대로 간주되며 임대인과 임차인은 수시로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계약법’의 규정에 따라 토지사용권 양도 계약, 토지 임대계약에 지정된 토지사용연한을 초과하지 못하며 최장 임대기간은 20년을 초과하지 못한다.

2.부동산 용도를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임대시 임차인은 우선 임대 목적이 사무용임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 주택용 부동산을 임대시 영업집조 신청이 불가능 할뿐만 아니라 기타 문제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부동산 등기증에 부동산의 용도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기때문에 임대 계약 체결시 부동산 용도를 확인함으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임대인이 부동산을 임대할 권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소유권자 혹은 사용권자만 부동산을 임대할 권리가 있다. 임대인이 소유권자일 경우 합법적으로 취득한 부동산 등기증을 제출해야 하고 임대인이 사용권자일 경우 합법적인 임대 증빙자료와 재임대 가능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외 오피스가 공동소유일 경우 전체 소유권자의 동의서가 필요하며 동의서 없이 임대가 이루어졌을 경우 계약이 무효가 될 가능성이 있다.

4.임의로 재임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회사 운영중 리스크는 존재하기 마련으로 경영상황이 안좋을 경우 사무실의 재임대를 고려하는 회사가 적지 않다. 재임대를 고려하면 임대 계약서를 체결할때 재임대 가능 여부를 명확하게 기록해야 한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임차인이 임대인의 허락 없이 임의로 부동산을 재임대 했을 경우 임대인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제할 권리가 있다.

5.인테리어 문제를 명확히 해야 한다.
사무실을 임대할 경우 계약서상 인테리어 가능 여부와 계약 만료 혹은 기타 원인으로 계약을 해제 후 인테리어부분에 관한 처리 대책을 명확하게 기록해야 한다.

6.임대 계약서를 관련 기관에 등록 접수해야 한다.
사무실 임대 계약서는 계약 체결 15일내로 부동산 소재지의 부동산관리부서에 등록 접수해야 한다. 부동산관리부서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계약서는 유효하지만 제 3자에 대항할 수 있는 법적 효력을 구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