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칭다오시 부동산거래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칭다오시는 총 7,125채의 주택이 판매되었으며 이는 7월 대비 215채가 증가 한 수치이다. 특히 칭다오 시내 4개구(노산구, 시남구,시북구,사방구)는 8월에 총 1,591채의 중고 주택이 거래되어 7월 대비 24% 증가하였다.

칭다오시 국토자원 부동산 관리 사무소 측은 “8월 들어 4개월간 부진하던 칭다오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면서 칭다오시내 4개구에서는 총 2,074채 신규주택이 분양되었으며 7월 대비 41% 늘어난 수치로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매매 거품이 줄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8월에 거래된 부동산은 대부분 중소형 주택으로 1평방미터당 4,000~8,000위안 사이의 중저가 주택이 80%이상을 차지하는 것에 비해 호화 주택, 대형주택은 여전히 거래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관계자는 “칭다오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억제 정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거래 가격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9월 2일자 반도도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