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국 100개도시 부동산 가격통계>에 따르면 중국 100개 도시 주택 평균가격은 8,305위안/평방미터로 100개 도시중 58개 도시 주택가격이 7월에 비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의 흐름을 도시 규모별로 보면, 2선, 3선 도시가 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1선 도시 중 선전(深圳)과 광저우(广州)의 주택가격은 소폭 반등하였지만 칭다오시는 평균가격이 7,932위안/평방미터로 7월 대비 0.0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 오른 도시는 대부분 2선, 3선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랑팡(廊坊)의 주택 가격은 4.52%로 가장 많이 올랐다. 1선 도시중 주택 가격이 오른 도시는 광저우(广州), 선전(深圳)으로 각각 0.82%, 0.48% 올랐다.

그러나 이런 주택가격 오름 추세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다오커(刀客)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중국 부동산업계는 가격 상승 단계라고 말하기보다는 계절성 주택가격의 회복 현상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부동산연구원의 관계자도 "올해 부동산시장은 전년도에 비해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8월 거래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10월부터 주택 가격은 또다시 하락세를 보일것이며 전년도 7, 8월의 가격까지 내려갈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9월 8일 반도도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