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칭다오시 중국은행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8월, 칭다오시 금융시장은 총 저축 액이 7,582억 3천 만 위안으로 7월 대비 178억 6천만 위안이 늘었고 지난해 대비 127억 4천 만 위안이 증가했다고 한다.

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칭다오시 중소기업 저축액이 총 2,566억 7천 만 위안을 넘어 7월 대비 47억 위안 증가하였고 2010년 상반기부터 변화가 많았던 주식시장에 대해 믿음을 잃은 개인 투자자들이 자금을 은행으로 돌리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칭다오시 8월 은행대출은 2,550억 8천만 위안으로 이는 7월 대비 1% 소폭 상승 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억제 정책의 영향으로 개인 부동산 대출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은행 대출액은  3억 4천만 위안으로 지난해 대비 15%증가하였지만 7월에 비해서는 20% 하락 한 것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 신규 부동산을 각종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지난해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분양하고 있지만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의 영향으로 개인 부동산 대출액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감소될 것이다.” 고 밝혔다.

9월 14일자 반도도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