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8월까지 황다오(黄岛)와 쟈오난(胶南)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으로 간신히 지탱하고 있던 칭다오시 부동산 시장은 9월부터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칭다오시 7개구에는 총 20여 개의 아파트 단지가 9월에 분양을 시작하는데 그 중 공급이 부족했던 시남구, 시북구에는 최소 5개, 사방구, 황다오(黄岛) 등 지역에는 최소 8개의 새 아파트가 9월에 분양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새 아파트 단지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남구의 주택가격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루상(鲁商)센터에 위치한 주택가격은 2만 6천위안/평방미터로 124~260평방미터짜리 주택을 구매하려면 약 300만위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엔슝(远雄)국제광장의 주택가격은 3만 6천위안/평방미터이고 사무 건물 위주이며 아파트 면적은 60~400평방미터이다. 사방구에 위치한 완커청(万科城)의 주택가격은 1만 2천위안/평방미터 이상으로 예상되어 처음으로 사방구의 주택가격이 만위안을 돌파하였다.

반면, 시남구의 주택가격은 시북구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화위엔탕미(华远汤米)의 주택가격은 1만 3백위안/평방미터이고 면적은 50~140평방미터이다. 또한 바오리바이허(保利百合)화원은 7천 6백위안/평방미터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매물이 많아지고 구매자들의 수요가 커가면서 개발상들 간의 가격전쟁이 치열하다."고 전하였다.

8월 30일 반도도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