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침체되어 있던 칭다오시 부동산 시장이 8월부터 활기를 되찾고 있다. 바오리 리웬리(保利•里院里)와, 웨이둥 씽푸즈청(伟东•幸福之城) 2기 아파트단지 분양 현장에서 줄을 서서 집을 구매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칭다오시에서는 8월부터 새 주택, 낡은 주택, 오피스텔 등 주택들이 앞다투어 분양을 시작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분양주택은 주거지와 상업지역의 중심위치에 놓여 있는데 그 중 웨이둥 씽푸즈청(伟东•幸福之城) 2기 매물과 바오리 리웬리(保利•里院里)주택은 각각 이창구 동부의 CLD(Central Living District:중심 거주지역)와 사방구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하여 지리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변의 중고주택 가격보다 저렴하여 부동산 구매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창구 바오룽(宝龙)광장은 주변 중고주택 가격보다 1,000위안 정도 낮은 평균 8008위안/평방미터의 가격을 형성하였고 이창구 동부 CLD에 위치한 웨이둥 씽푸즈청(伟东•幸福之城)의 추가 매물도 분양한 지 몇 시간만에 모두 팔리는 일이 발생하였다.

같은 시기 칭다오시 시내쪽에 위치한 완커청(万科城)과 완커란산(万科蓝山)  분양에는 매일 100여 명이 방문하고 루신장화웬(鲁信含章花园), 산허청(山河城) 등 단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모 부동산 관계자는 "9월초에는 20여 곳에서 주택 분양을 시작하면서 칭다오시의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되찾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8월 24일 재경일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