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 7월 연속 3개월동안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인해 바닥수준을 보이던 칭다오시 부동산 시장이 8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차츰 활기를 되찾고 있다.

훼이바이쟈(惠百家) 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7월에 비해 8월의 중고주택 문의 전화가 50% 증가하였고 거래량 또한 2~ 3배 증가하였다"고 전했다. 태평양 부동산의 한 관계자 역시 5, 6, 7월 3개월 동안의 거래량을 비교해 보면 8월의 15일 정도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중고주택 거래량은 시남구와 시북구에서부터 늘어나고 있다. 22세기 부동산의 관계자는 "회사의 통계로 보면 시남구의 샹강동로(香港东路)주변지역, 인촨서로(银川西路), 쇼요로(逍遥路)주변지역과 시북구의 씬씨청(信息城), 중앙상무구역, 웨이하이로（威海路）등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제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구역이다"고 전했다.

반면, 주택 구매를 원하는 왕모씨는 "3월부터 70평방미터 정도의 신혼집을 구매하려는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하이눠(海诺) 부동산의 관계자는 "신혼집의 구매가 이루어 지면서 8월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활기를 되찾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기대를 표했다.

8월 19일 반도도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