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쟈디찬"(链家地产)의 시장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초 베이징(北京)시의 전체 부동산 중 15%의 중고 주택이 가격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부동산 중 20% 가량이 가격 조정 되었는 데 그 중 73.4%가 가격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격 하락 폭은 평균 1.200위안 선으로 전체 매물로 나온 부동산의 15% 가량의 매물이 가격을 하향 조정한 셈이다.

반면, 가격을 인상한 매물 주택의 경우 평균 1,800위안 인상하였는데 이는 총 부동산 중 5%를 차지한다.

최근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면서 대다수 중고 주택의 가격이 떨어졌으며 위에지웬(月季园), 룽펑(荣丰) 2008 등의 아파트 단지의 경우 가격을 평균치이하로 낮추어 매물로 내 놓은 경우도 있었다.

중고 주택 가격이 인상된 부분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가지 이유를 지적하고 있다.

첫째,  6, 7월 베이징(北京)의 부동산이 최저가를 기록함에 따라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부동산의 가격 반등 현상이다.
둘째, 최저 가격이 변하지 않았슴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인상 된 것은 다소 높은 가격을 책정한 후 상담 시 가격 할인 효과를 노리기 위한 것이다.
셋째,  6, 7월의 부동산 최저가를 피하기 위한 정상적인 가격조절이다.

8월 13일 경화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