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 제한 정책과 다양한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칭다오 기존 주택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임대 수요 증가로 인해 기존주택 임대량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학졸업을 앞두고 예비 취업생들의 임대수요가 늘어나면서 칭다오 주택의 임대 거래량이 2배이상 늘었지만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임대 시장의 안정세는 오는 7, 8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 구매 제안 정책, 영업세 인상, 2주택 선지급금 비율 인상, 대출 금리율 인상 등 부동산 억제정책의 영향으로 칭다오 주택 시장의 거래량은 호전되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주택 임대시장은 점차 나아지는 추세로 “졸업 시즌에 따라 예비 취업생들의 아파트 임대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태평양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4월에 비해 이 부분의 임대 수요가 급증하면서 칭다오 주택임대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임대 수수료는 낮지만 임대 업무량이 늘어나면서 주택 매매거래가 적은 상태에서 임대 거래량의증가는 반가운 일이다”며 부동산 중개 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임대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임대료는 안정된 모습이다. 22세기 부동산 관계자는 “임대시장의 활기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오르지 않는 것은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 임대가격은 구체적으로 신가장(辛家庄)구역은 90년대 준공된 방 2개 아파트로 가구가 있는 경우 임대료는 2,100위안~2,300위안/월이며 시남구 녕하로 주변의 방 2개 또는 방 3개 아파트의 임대료는 2,600위안~3,500위안/월이며 일년 임대료는 3만위안~5만위안이다.

또한, 시북구 춰부링(错埠岭), 타이둥(台东)상업구 및 스팡구(四方区) 항주화원 주변 등은 중저가의 비용에 임대할 수 있어 예비 취업생들이 주로 몰리는 지역이다.

반도도시보(半岛都市报)  5월 8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