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량 저하, 재고 증가, 자금 부족”

2011년 부진한 부동산 시장의 지속으로 개발상들이 겨울나기에 뛰어들었다.

칭다오시 국토자원 및 부동산관리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10월 26일까지 칭다오시 증가 신 주택은 128317채, 분양면적은 약 1천434만 평방미터로 이는 23일 통계수치인 신 주택 12만6천206채에 비해 2천121채나 증가된 수치다.

칭다오시 부동산협회 펑(冯) 비서장은 “부동산시장이 결국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칭다오시 부동산재고는 약 13만 채로 매달 7천채씩 분양을 한다고 해도 재고를 다 처리하기까지는 1년 반이 걸린다”고 분석했다.

한편 개발상은 가격할인으로 분양 수량 확보에 분주하다. 룽후(龙湖)는 저렴한 가격으로 5일만에 20억의 매출을 올렸고 칭다오풍경(青岛风景)은 30% 할인가인 3,500위안/평방미터로 1달 사이에 1천200채를 거래했다.

개발상의 가격할인, 수량확보를 놓고 펑(冯)비서장은 “부동산 가격 폭등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 "부동산이 이성적으로 회복해야한다”고 내다봤다.

치루완보(齐鲁晚报) 11월 3일자 발췌